분노한 레오나르두 단장, "음바페, 확진 사실 언론 통해 들었다" 덧글 2|조회 6,993|2020-09-08 14:13:50
송혜리
레오나르두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이 킬리안 음바페(2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언론을 통해 들었다며 분개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바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음바페는 대표팀을 나와 자가 격리를 위해 집으로 복귀한 상황이다.
PSG는 오는 11일 랑스와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시즌 첫 경기를 갖기로 했었다. 그러나 음바페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PSG는 코로나에 감염된 선수가 무려 7명이나 됐다. 일정에 차질을 생길 수도 있는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선수들의 100%의 모습으로 복귀한다는 보장도 없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런 처지에서 레오나르두 단장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우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있다는 걸 언론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을 용납할 수 없다. 그들은 선수와 의사소통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했지만 우리는 전혀 몰랐다. 프랑스 축구협회에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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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한은 해외행 사진을 올려 덜미가 잡힌 파워볼사이트를 삭제하면서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었다.
국립발레단 소속인 나대한은 대구 공연 직후 파워볼사이트 확진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파워볼사이트추천 여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다.
실시간사이트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기에 파워볼실시간 차원에서 단원들이게 2주간 자가 격리를 결정했다.
해당 기간 원래 잡혀있던 실시간파워볼도 모두 취소했다.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130명의 임직원은 자택에 머물며 매일 발열, 인후통 여부 등을 보고했다.
그러나 나대한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여친구와 파워볼게임추천을 했다. 이는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들통났다.
국립발레단은 파워볼 조치를 어긴 나대한을 상대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이름으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실시간파워볼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나대한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로 Mnet ‘썸바디’에 출연해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썸바디’에서 인연을 맺었던 여성 출연자와 연인으로 발전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