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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코비 브라이언트 생일에 입은 '농구 유니폼' 덧글 2 | 조회 9,023 | 2020-08-24 13:29:58
망고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수단이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이언트의 생일을 맞아 그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다저스 선수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브라이언트의 이름과 그가 현역 시절 달았던 등 번호 8번과 24번이 새겨진 농구 유니폼을 입고 도열했다. 전광판에는 그의 추모 영상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마운드에는 브라이언트의 24번과 딸 지아나가 유소년 클럽에서 달았던 2번이 새겨지기도 했다. 이날은 브라이언트의 42번째 생일이다. 1996~1997시즌 LA 레이커스를 통해 미국프로농구(NBA)에 뛰어든 브라이언트는 20년간 한 팀에서 뛰며 5번의 파이널 우승과 2번의 파이널 MVP, 18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 3만3643점의 정규리그 통산 득점 등의 기록을 남긴 '전설'이다. 그러나 지난 1월 헬기 추락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동승했던 딸 지아나를 비롯해 7명의 다른 승객들도 모두 숨졌다. 다저스는 브라이언트를 잊지 않고 그의 생일을 기념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24번 유니폼'을 입은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선수 시절 다저스타디움에서 브라이언트가 시구했던 모습이 생각난다"며 애도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11-3으로 콜로라도를 완파했다. 다저스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브라이언트의 등 번호와 같은 '8점 차' 승리를 강조하는 등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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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2021-11-05 19: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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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2021-11-14 18: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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